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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 Vision

조합원의 미래를 밝혀주는 전기금융 파트너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빛과 에너지를 온 세상에 연결하는 고객에게 창의적인 전기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밝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출범 직후부터 시행했던 보증, 융자, 공제 등의 사업 영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기구 및 조직 관리,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전기금융기관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백남길 이사장

고객감동의 금융허브 ECFC!
조합원 중심,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전기공사업계의 유일무이한 보증금융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공제조합의 수장으로서 소회가 남다르실 듯합니다.

조합은 1983년 자본금 34억 원 규모로 출범하여 창립 40년 만에 자산 2조 3,000억 원 규모의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코로나 19 이후로 우리 경제가 저성장기에 접어들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확대되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수익성 확대’를 제시한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였습니다. 보증수수료 절감, 융자 이자율 인하 등으로 조합원사의 부담을 줄여가는 한편, 자금운용부문을 강화해 영업외 수익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마련했습니다. 2023년 대체투자 수익률 연 7% 이상을 목표로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현재까지 목표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립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창출하여 조합원 여러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합니다.

조합원 복지서비스 확대 성과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전개되었는지요.

우리 조합은 휘닉스(평창·제주), 블루원리조트(경주), 아일랜드 리솜(태안) 등 전국의 유명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2년 9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회원권을 추가로 구입하여 휴양시설을 총 7개소 8객실로 확충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2월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제휴할인 서비스를 시행하여 면세상품 할인 및 적립금, 임직원 전용 특별기획전, 브랜드 세일 등 다양한 혜택을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합원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2023년 6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조합과 제휴 중인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18개 의료기관에서 할인된 가격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재해로부터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제휴서비스’를 공제조합 중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백남길 이사장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합은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그 핵심 내용이 궁금합니다.

‘조합원의 미래를 밝혀주는 전기금융 파트너’라는 미션과 ‘고객감동의 금융허브 ECFC!’라는 비전을 정립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소통과 공감’, ‘상생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삼고 ‘조합원 가치 향상’, ‘성장성 증대’, ‘수익성 강화’라는 전략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아울러 전략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조합원 가치향상’ 목표를 위해 조합원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하고 영업제도를 조합원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조합원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ESG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 경영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 감동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대면 및 비대면 채널을 아우르며 조합원 소통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조합원 신뢰도를 향상하며, 우수 조합원에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성장성 증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사장 선거제도·위원회 등 내부 규정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활성화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월 개정된 <전기공사공제조합법> 일부개정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조합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적의 조직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상호존중 및 수평적 문화를 조성하며, 영업망 고도화를 실천할 것입니다.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업계의 양축입니다. 두 기관은 협력 및 상생을 모토로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협력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요?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물론이고, 전기신문사,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안전기술원까지 모두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업계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기에 상호 협력하고 상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4월 첫 회의를 개최한 조합-협회 상생협력 협의회도 이러한 협조 체제의 일환입니다. 양 기관 실무진들이 만나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을 추진하여, 주요 일간지에 전기요금 현실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것에 이어 중복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업무 연계 시스템 개발을 논의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양 기관의 노력이 곧 조합원을 위한 길이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뤄내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취임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조합은 저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습니다. 조합 전반의 업무에 ‘미치면 이기는 것이고, 지치면 지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매진해 왔습니다. 취임 후 2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들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신뢰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열정을 쏟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