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은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전기공사업계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일념으로 40년의 역사를 개척해왔습니다. 그 발자취를 엮은 『전기공사공제조합 4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역사는 우리 업계의 간절한 염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전기공사업계는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하면서도 제도권 금융의 혜택을 받지 못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숙원 사업으로 전담 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했고, 1983년 마침내 전기공사공제조합을 창립하며 새로운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조합원 590개 사, 자본금 34억 원으로 출범한 우리 조합은 설립 40년 만에 조합원 1만 7,000여개 사, 자산 2조 3,000억 원 규모의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처럼 눈부신 성장을 이루기까지 조합은 조합원 경영활동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산 확대, 서비스 확충에 앞장섰습니다. 조합 운영의 기본인 보증, 융자 업무에 매진하는 한편, 공제사업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설해가며 조합원 혜택을 확대했고, 차세대 전산 시스템 e-로움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며 조합원 편의를 제고했습니다. 장학회 설립으로 업계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상조업계에도 진출했습니다. 조합의 이러한 성과는 공제조합 최초 한국서비스대상 2년 연속 수상, 품질경영시스템 최우수기업 2회 지속 수상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오늘의 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한결같은 신뢰와 성원으로 함께해주신 조합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합원과 함께할 미래는 ‘조합원 중심’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100년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조합원의 미래를 밝혀주는 전기금융 파트너”라는 미션과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라는 비전을 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합니다.
조합의 눈부신 성장의 역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그 지침서로 『전기공사공제조합 40년사』가 널리 애용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대에도 최고의 전기금융 파트너로서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